어머님의 따뜻한 맛 ‘평창장국밥’
어머님의 따뜻한 맛 ‘평창장국밥’
  • 박재민 기자
  • 승인 2014.01.0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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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보며 길을 걷다 보면 나무에 둘러싸인 특이하고 아담한 건물을 볼 수 있다.
이집이 양수리 지역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한 ‘평창장국밥’ 식당이다.

양평군 서종면에서 한정식 집을 운영하다 지난 1994년 처음 평창 장국밥 식당을 열어 운영하는 최미경 사장은 ‘음식도 사람을 대하듯 진실 되게’ 라는 신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한다.

식당에 대표음식인 ‘평창장국밥’ 은 최사장의 어머님과 오라버니의 손을 이어온 전통의 맛으로 음식이 나오기 까지 13시간이상 소요되는 정성의 음식이다.
먼저 육수를 내기위해 한우사골은 4시간 이상 끓이고 거기에 고기와 양지를 넣어 4시간 이상, 대파와 양념을 넣어 다시 3시간을, 마지막으로 식당 고유의 비법을 사용한 양념으로 다시 2시간을 우려낸다.

또한, 음식을 맛을 살리기 위해 사람의 손으로 직접 고기를 찢어내 손님에게 올린다.

정성으로 만든 평창장국밥과 함께 식당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은 반탄 8가지, 찌개, 생선 요리를 포함해 10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최미경 사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8가지였던 음식종류를 손님들에게 하나라도 더 드리기 위해 열 가지로 늘렸다” 고 말했다.
음식점이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지자 여기저기에서 분점을 내자는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최미경 사장은 “서울과 동두천 등지에 분점을 계획하고 있다” 고 귀뜸해 준다.
평창장국밥식당의 모든 요리는 일체의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음식으로 비록 손은 더 많이 가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진실 된 마음을 손님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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