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깊은 맛 ‘한가람 식당’
30년 깊은 맛 ‘한가람 식당’
  • 박재민 기자
  • 승인 2014.01.07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릴 적 그 맛을 30년이 지난 중년에 맛볼 수 있다면... 양수리전통시장의 입맛을 지난 30년간 꿋꿋이 지켜온 식당이 ‘한가람 식당’ 이다.

‘한가람 식당’ 장종구 사장은 맨 처음 식당일부터 시작해 30년 전 양수리에 최초로 부대찌개와 돈까스 식당을 열어 변치 않는 맛으로 지역의 부대찌개와 돈까스의 대명사가 됐다.

장사장은 “오는 손님들 중에 예전 중·고등학교 때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며 “그런 손님이 올 때 마다 식당을 꾸준히 연 보람을 느낀다” 고 미소 짓는다.

양수리 ‘한가람 식당’ 은 부대찌개의 원류는 의정부 부대찌개 이지만 장종구 사장 부부의 지난 30년간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양수리 부대찌개’ 라고 말할 수 있다.
‘한가람 식당’ 만의 고유한 비법으로 만든 육수와 직접 김치를 담궈 2년간 숙성 시킨 묵은지에 엄선된 재료들만을 선별해 내놓는 부대찌개는 의정부 원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또한, 맛깔스럽게 함께 하는 밑반찬은 다른 사람에 손을 빌리지 않고 부부가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부대찌개와 더불어 ‘한가람 식당’ 을 대표하는 음식인 돈까스는 사장 부부만의 비법으로 만든 소스로 바삭하고 달콤한, 표현할 수 없는 절묘한 맛을, 계절 메뉴로 내놓는 막국수와 냉면도 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장종구 사장 부부는 “부대찌개와 돈까스를 양수리 지역에서 한눈팔지 않고 지난 30년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부대찌개하면 ‘한가람 식당’ 이라고 말한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양수리 전통시장에 자리를 지켜나가 언제나 그 자리에 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