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독립유공자 자료 발굴 앞장서야
정부가 독립유공자 자료 발굴 앞장서야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3.1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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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발굴 독립유공자 발굴을 통해 후손들 자긍심 심어줘야, 나라위해 받치신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는 풍토 정착돼야 하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한·일 병탄 103년, 3.1운동 94주년, 광복 제68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행사를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문제는 많이 남아 있다. 광복 이후 현재까지 독립운동가 자손의 상당수가 배움의 길에서 멀어졌고 가난 때문에 먹고사는 일에 매달려야 하는 형편이다. 조상이나 선조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여유가 없다.

 

몇몇 자손들은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많은 자료들이 사라져 찾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이 되고 말았다. 독립운동 관련 문서는 역사적 문서로 반영구적인 보존서류임에도 그 중요성이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나라위해 목숨 받친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 말보다 실천으로 그 명예를 찾아 바로 세워야 기본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진정한 민족의 삼일절, 광복절이 되기 위해서는 친일역사 청산과 독립유공자 발굴이 시급하다. 후손들에게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정부가 앞장서 부처 간 유기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발굴에 나서야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미 발굴 독립유공자들의 잊어진 명예를 찾는 것은 물론 그 후손들에 대해서도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글쓴이/정병기<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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