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민들은 참고 살아야 하나요?(양평 군청의 이해하기 힘든 행정 사례2)
용문면민들은 참고 살아야 하나요?(양평 군청의 이해하기 힘든 행정 사례2)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2.11.02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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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시내를 관통하는 중심도로를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5-6개월 전에 굴착을 했습니다.

시내에 붙어있는 현수막을 보니 전선을 지중화 하는 사업인 듯 합니다. 그리고는 엉망으로 가포장을 해놓은 상태로 수개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체국앞길은 운전해서 가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지난 5-6개월 동안 전혀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양평군청에 좀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이 공사는 저 포장상태로 끝난겁니까? 아니면 아직 더 공사가 남았습니까? 공사가 끝난 것이라면 하루속히 도로의 전면포장을 해주십시오.

아직 안 끝난 것이라면 왜 도로를 저렇게 해놓고 공사를 안하고 있습니까? 빨리 공사를 끝내고 원래의 도로를 만들어 주십시오.

얼핏 듣기로 한전에서 연말에나 공사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여름부터 도로를 파헤쳐 놓았나요? 연말에 마무리 지을 공사였다면, 도로 굴착도 연말에 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요?

이런 와중에 설상가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로를 저렇게 방치해놓고 엄한 다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보행자도로를 완전히 교체하고 있습니다.

보행자도로를 공사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중앙차로를 저렇게 방치해 놓은 상태에서 보행자도로 공사를 굳이 시작해야 하는가 입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필요한 공사라면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공사에는 합리적인 순서가 있어야 하며, 합리적인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요새 양평읍의 시장 중앙로도 전선 지중화공사를 하고있습니다.

양평읍은 공사기간이 2개월이라고 현수막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용문면의 공사는 기간표시도 없이 6개월도 더 지나고 있습니다. 양평읍에서는 2개월이면 끝날 일을 용문면에서는 6개월이 지나도 끝나지 못하는 이유를 좀 알고 싶습니다.

면에 사는 사람들은 좀 불편해도 참고 살아라뭐 이런건가요?

 김현중/시민기자(rh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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