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전 민주통합당 양·가평위원장, 19대 총선 출마의사 밝혀
김봉현 전 민주통합당 양·가평위원장, 19대 총선 출마의사 밝혀
  • 박재민
  • 승인 2012.02.13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김봉현 전 민주통합당 양·가평 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4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봉현 예비후보자는 1971년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병설 공업전문대학 공업경영과 입학했으나 학원자유화 투쟁으로 제적됐으며, 학점인정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경영학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민주통합당 양·가평 위원장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외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봉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평지역에 정책여론 조사를 통한 변화의 욕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히며 깨끗한 경선을 통한다면 당내 경선에 떨어진다 할지라도 당선된 후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양·가평 지역과 여주지역에 선거구 통합에 대해서는 지역생활권이 다른 양·가평 선거구에 여주지역 편입은 탁상행정에 상징으로 계속 추진된다면 선거를 보이콧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성인인 우리세대가 변화를 이뤄야 한다변화와 희망을 원한다면 저를 찍어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봉현 예비후보 출마의 변>

민주주의의 회복과 99% 주인의 권리를 위하여

2012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닌 1%의 특권세력입니다.

국민이 피와 눈물로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와 권리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2012년 대한민국은 대한특권국입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민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법치의 공정성이 무너진 자리에는

권력의 시녀가 되어버린 정치검찰과

야만적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만 남았습니다.

한명숙, 정연주, 정봉주, 미네르바, 피디수첩을 떠나

모든 국민이 피해자였으며 죄 없는 피고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반드시 상실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2012년 대한민국은 서민지옥국가입니다.

서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져 사는 것이 죽기보다 힘든

못 죽어 사는 삶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물가폭탄으로 금배추, 금겹살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지만

서민의 월급봉투는 오히려 더 얇아졌습니다.

부자세금 감면으로 재벌그룹은 수 조원의 흑자를 내지만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인 600만 비정규직 노동자가

월 평균 130만원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서민이 잘 사는 나라, 대한민국 반드시 되찾아야 합니다.

다시 살아나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을 위하여

지난 4년 전 우리는 747이라는 거짓 구호에 속아

전과 14범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더 잘살게 해주겠다는 사탕발림에 현혹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장 7%는 고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걱정할 지경입니다.

소득 4만 불은커녕 참여정부 22천 불보다 떨어져버렸습니다.

세계 7대 경제 대국은커녕 신용강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국가재정 적자 100조가 넘게 늘어 900조 빚더미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20대는 일자리가 없어 취직,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30대는 비정규직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기도 힘듭니다.

40대는 은행 빚더미에 내일이 불안한 가장들이 되어버렸습니다.

50대는 실직 자식을 돌보느라 노후대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줄어 든 복지재정으로 추운 겨울, 더운 여름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결탁한 재벌들은

종편 방송국을 차리고

세금감면으로 1년에만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50% 이상을 이미 대기업이 장악해버렸습니다.

정권의 비호로 돈 많은 기업들은

대형마트, 유통질서 개편이라는 허울 좋은 빌미로

재래시장, 동네 골목길 경제까지 싹쓸이 해버렸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1% 특권층은 더욱 더 부자가 되고

99% 서민을 갈수록 가난해지는 특권층과 가난한 서민만 존재하는 양극화가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재는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1% 특권층의 나라가 아닌 99% 서민의 나라입니다.

반드시 대한민국의 경제 살려야 합니다.

반드시 대한민국의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얼어붙은 한반도의 평화 회복을 위하여

국민의 정부는 한반도에 평화의 싹을 튀웠고

참여정부는 평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민족 분단의 통한과 눈물을 평화로 변화시켰습니다.

바닷길이 열리고, 땅 길이 열리고, 철길이 열렸습니다.

노래하던 그리운 금강산이 우리 앞에 나타나고

남북 민족 공존과 공영의 개성공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이후 한반도는 전쟁과 공포의 땅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전쟁 위험이 발생할 때 마다 국가 신인도가 흔들리고 한국의 주가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평화는 이제 생명입니다. 평화는 이제 밥입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육로와 철길을 열어 대륙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를 만듭니다.

북한의 질 좋고 싼 노동력이 통상국가의 경쟁력을 만듭니다.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이제, 주인인 국민이 나서야 변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99%의 국민여러분께서 나서야 합니다.

1%를 위한 특권경제 철회, 민주주의 회복, 남과 북이 평화, 공존의 시대로 되돌아 갈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4년의 불통과 억압의 정치를 심판하고, 1% 특권층이 아닌 99% 국민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 심판, 한나라당 심판은 99% 국민의 시대를 여는 첫 걸음입니다.

양평군 가평군에 변화를 통한 발전이 필요합니다.

, 김봉현 양평과 가평을 새롭게 설계하겠습니다.

낡은 것은 과감히 허물고 새로움으로 전통은 더욱 살려 따뜻한 양평 · 가평의 문화로 만들겠습니다.

강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겨서 강한 것입니다.

정상에 서야 새로운 정상이 보입니다.

양평 · 가평 그동안의 패배주의를 딛고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김봉현, 민주개혁세력의 동토 양평 · 가평에서

정통 민주개혁세력의 깃발을 지켜왔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한결같은 일꾼 김봉현이

양평과 가평을 승리하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양평과 가평의 운명을 바꾸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봉현이 약속합니다.

정치적 신념

말로만 하는 정치 끝장내고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행사장 쫒아 다니는 정치 끝장내고 현장 정치 실천하겠습니다.

교육격차 극복을 위한 공교육 강화에 우선 투자하겠습니다.

지역 발전

팔당댐까지 연결된 올림픽대로를 강하-강상면까지 연장해 지역 발전의 동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하남-덕소-마석-수동-현리-가평읍-화천으로 연결하는 제2경춘 도로 건설로 지역 발전의 동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12년동안 수도권이라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도 다른 지역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 할 때 우리는 소걸음만 하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문화관광위 위원은 필요 없습니다. 규제와 쇠사슬을 끊을 새로운 인물 김봉현에게 맡겨 주십시오. 변화와 희망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