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하는데, 금연, 공부, 운동 등, 각자 자기의 목적과 인생관에 맞춰 다양한 계획들이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와 삶의 행복을 위해 운동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을 텐데 올 한해 운동계획의 성공을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어떠한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Weinberg라는 학자가 스포츠 목표설정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데 ①구체적일 것 ② 현실적, 도전적이고 ③장기 및 단기목표를 세워야 하며 ④연습목표와 실전목표를 모두설정하고 ⑤목표를 기록하고 ⑥과정, 수행, 결과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⑦목표를 평가하라(평가 후 재구성-피드백)는 것입니다.
엘리트 선수나 동호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금연 같은 계획부터 대학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목표와 더불어 실행과정이 나머지를 차지하는데,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포츠 과학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이미지 트레이닝입니다. Jacobson(1931)이 심상에서의 움직임이 실제에서와 유사한 근육신경자극을 만든다는 사실을 시작으로 해서 많은 스포츠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릅니다.
Gould가 제시한 효과적 방법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①정기적으로 ②육감을 모두 사용하고 ③관찰자와 수행자의 모든 관점으로 ④이완을 활용하며 ⑤실제와 연습에 모두 사용하고 ⑥미디어를 활용하며 ⑦동적으로 실시간 하며⑧심상일지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혼잣말(self-talk)을 사용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손쉽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부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쁜 습관의 수정, 주의 집중, 행동수정, 자신감을 기를 때 사용합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자심감과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을 높인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사용 방법은 “끝까지 눈을 떼지 마”(집중할 때), “편하게”(긴장될 때), “기운내자”(힘들 때), 등 혼자말을 반복하는 것으로 특별한 기술이 없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에게 매우 유용하며 재미있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방향을 돌려 보겠습니다. 스포츠는 사회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많은 상황들이 현실을 축소해 놓았다고 해서 나온 말들입니다.
2012년 우리 국가에 중대한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민의의 대표자와 국민의 대표자를 선택하는 선거가 봄부터 겨울까지 나라를 온통 시끄럽게 할 것입니다.
스포츠에서나 일상에서 계획한 목표는 중간 점검을 통해 피드백(보완)이 가능 하지만 한번 선택한 지도자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신중하다는 것을 잘 아는 정치인들은 기존 정치에 식상해 있는 국민들에게 ‘개혁’, ‘환골탈태’, ‘신선한 정치’ 등의 표현으로 애써 맑고 깨끗해 졌다고, 바뀐 정치를 할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국민들은 이런 것을 원하지 않을까요? 국민들을 위해 목표설정을 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대변할까’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어떻게 해야 우리 국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하는 혼자 말을 수없이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정치지도자를....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내년에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지금보다는 행복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스포츠사회심리연구소 소장, 용인대학교 외래교수 마세근>
용인대학교 졸, 건국대학교 박사(체육학)
현)스포츠사회심리연구소 소장
현)용인대학교 외래교수
현)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차장
전)건국대학교 외래교수
전)동원대학 외래교수
전)국민생활체육회 전국생활체조연합회 사무처장
전)국민생활체육회 합기도연합회 의무분과위원장
광진구 노인복지프로그램 케겔운동 지도자 강의 외 다수의 특강
(청소년 정신건강, 노인행복건강프로그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