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생활체육의 도약! 생활체육회 고기섭 회장
양평생활체육의 도약! 생활체육회 고기섭 회장
  • 박재민
  • 승인 2011.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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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이란? 개인 또는 단체가 일상 생활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참여하는 자발적인 신체 활동이다.

현재 양평군은 각 읍·면 레포츠 공원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후 종합운동장 건립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양평군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평군 생활체육의 발전에 중심에는 양평군생활체육회(회장 고기섭)가 자리하고 있어 회장인 고기섭씨에게 관내 생활체육 활동과 발전상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설명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물었다.

생활체육회 고기섭 회장은 1995년~2002년까지 양평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 생활체육회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양평군생활체육회장과 현 경기도생활체육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현재 양평군 생활체육회에 현황에 대해서는 “취임전 2003년 관내 생활체육동호인 및 연합회소속 클럽동호인 포함한 16개 종목 연합회 산하 30여개 클럽에 약 2,5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현재 28개 종목 200여개 클럽에 20,000여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어 예전과 비교해 약 8배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양평군의 생활체육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룩해 현재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스쿼시, 배드민턴, 배구, 다이어트 스트레칭, 실버스트레칭, 볼링, 유아체육, 요가스트레칭, 웨이트트레이닝, 청소년 축구, 어린이 농구, 어르신 건강교실, 장애인체육교실 등 16여개의 무료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고 생활체육회의 꾸준한 홍보활동 및 수업연구를 통해 신규 회원을 수시 모집하고 기존의 동호인이 클럽으로 발전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양평군민 모두가 1인 1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되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회장으로서 생각하는 생활체육에 대한 생각에 대해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그날까지 전부가 생활체육 동호인이며, 경기를 통해 승패를 가르는 엘리트 체육이 아닌 운동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을 일깨워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생활체육이라 생각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7330운동(1주일에 3번 30분)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생활체육회의 일이다” 라고 말했다.

생활체육회의 방향에 대해서는 “지역마다 생활패턴이 달라 지역 생활체육회장들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양평읍이나 용문면 같은 농촌도시 지역의 경우 체육활동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 되어 있지만 다른 지역은 열악한 사정으로 인해 생활체육의 혜택을 못받고 있어 농촌 오지지역의 생활체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서종면 정배리에서 처음 시작한 지도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생활체육 지도사업이 비슷한 역할을 하는 보건소 및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중복되는 사항들이 있어 생활체육회, 보건소, 건강보험관리공단의 공조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특히 “ 양동면 계정리에서 시작한 스트레칭과 걷기운동을 통한 주민들에 반응이 농촌 오지지역의 사람들에게 생활체육을 일깨우는 희망이 됐다” 고 기뻐했다.

생활체육회 올해 사업과 평가에 대해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600여명의 유소년이 참여한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이천에서 개최된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 15개종목 316명이 참가해 태권도 종합준우승, 탁구 장수부 단체전 준우승, 배드민턴 50대 남자복식에서 은메달. 50대여자복식 동메달, 합기도 여자대련부에서 금메달2개, 남자낙법부에서 금메달, 여자호신술부에서 은메달 2개등을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으며, 제6회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는 6개 종목 63명의 선수가 출전해 게이트볼 종합우승, 축구 3위, 궁도 개인전 3위, 테니스 70대 3위, 60대 단체전3위, 탁구 장수부 3위등의 성적을 거둬들였다” 고 밝히며 “경기 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 우승 등 각종 개별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는 양평군의 생활체육이 경기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체육 지도자 육성사업에도 매진해 육성된 지도자들이 각종 동호회 및 클럽을 지도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기초반 운영에 활성화를 꾀해 기초반을 통해 배출된 동호인을 양평내 각종 클럽 및 동호회에 연결하고 있다” 고 밝혔다.

양평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제일 중요한 사업 한가지만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학생생활체육 활성화”를 꼽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학생들과 같은 높이에서 접근해 위화감 없이 어울려 맘놓구 뛰어놀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함양하는 사업을 꼭 추진하고 싶다” 고 밝혔다.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해서는 “양평군에 있어 꼭 필요한 시설이다” 라고 말하며 “경기도에서 기초 체육시설이 가장 잘 되있는 곳 양평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이에 마지막 정점을 찍는 사업이 종합운동장의 건립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규제로 묶인 양평군에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종합운동장의 건립이 꼭 필요하며 경기유치를 통해 다른 지역의 선수단이 양평을 방문하면 양평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이어 운영과 예산문제로 종합운동장 건립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 군의원 시절에 종합운동장건립에 반대했던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당시에는 기초시설의 부족으로 각종체육행사를 관내 학교시설을 빌려 사용했던 시절로 종합운동장건립 보다는 기초시설확보가 시급했기에 반대했으며 종합운동장 건립이 필요하다면 프로구단의 유치를 통한 운영비 확보라는 대안도 제시했다” 고 밝히며 “하지만 현재 양평군은 전국 최고의 기초시설을 갖추고 있고 운영비 조달을 위한 마트건립 추진과 각종 보조체육시설이 들어선다면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며 종합운동장건립에 찬성한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평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활체육을 모르고 참여하지 않으신 군민들이 계시다면 꼭 참여 해주시길 바라며 생활체육회가 필요해 찾으신다면 어떤 곳이든 찾아가겠다” 고 밝히며 생활체육동호인들에 대해 “정부와 군이 지원한 체육시설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한다면 그것을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양평군 발전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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