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도·농교류협력사업, '양평으로 떠나는 농촌테마여행'
2010 도·농교류협력사업, '양평으로 떠나는 농촌테마여행'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0.07.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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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체험마을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0 도농교류협력사업에 용문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을 비롯한 체험마을 10개소가 올 초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

도농교류 협력사업은 도시 소비자와 청소년들의 농촌 현장체험 및 문화교류 등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소비자 지향적인 영농을 권장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올해 선정된 10개 체험마을에 대해 매월 1~2개 마을을 선정,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11월까지 총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은 단월 봉상리 수미마을에서 시원한 여름철 물놀이를 비롯해 감자캐기 및 옥수수 따기, 부침개부쳐먹기, 뗏목타기 등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쉽게도 이달 예약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8월에는 석산리 소리산마을, 9월에는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화전리 옹달생꽃누름마을, 10월은 옥현리 가루매마을, 11월 석산리 쌍겨리마을 등으로 나눠 계절별 수확 및 농사일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관계자는 “지난해 9개마을 1,309명이 도농교류협력사업 참여해 저렴하고 알찬 농촌체험을 즐기고 돌아갔다”며 “올해는 계획인원을 2배 가까운 2,500여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체험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민의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각 체험마을별 특성을 살려 성공적인 도농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농촌체험마을을 단순히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민과 마을주민이 서로 교감을 통해 협력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는 양평군청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담당(☎770-2316)이나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774-5431, 홈페이지 www.ypnadri.com)에 하면 된다.

한편, 지난 4~6월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 일신리 구둔영화마을, 동오리 산천잔치마을 등에서 펼쳐진 두부만들기, 경운기타기, 별자리보기, 송어잡기, 표고버섯따기 등 농촌체험 행사는 당초 계획된 인원을 훨씬 넘는 인원이 참여를 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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