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찐다고 방심하면 팍팍 ‘쪄요’
푹푹 찐다고 방심하면 팍팍 ‘쪄요’
  • 신문사
  • 승인 2004.07.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 이기는 3人의 몸짱 다이어트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여름엔 몸도 마음도 쉬 지치기 쉽다. 새봄에 큰 마음먹고 시작했던 운동습관이 더위를 핑계로 흐지부지되기 쉬운 계절이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게을리 하면 계절이 바뀌어도 마음 다잡기가 쉽지 않다. 무더위를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잘먹고 잘자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충고다.최근 웰빙열풍의 한가운데서 운동 다이어트 서적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회 각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몸짱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운동 다이어트 요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최윤영의 요가다이어트, 한의사 최승의 댄스다이어트, 체육교사 허태련의 줄넘기 다이어트 등 대부분 간단한 운동으로 몸짱이 된 저자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들어봤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다이어트 성공의 중요한 첫걸음이다. 요가와 줄넘기, 댄스 등 자신의 구미에 맞는 운동 다이어트를 선택하여 한여름 내내 땀을 흘려보는 게 어떨까.#한의사 최승의 한방 댄스 다이어트 춤을 추면서 8㎏ 감량에 성공한 예가한의원 원장 최승씨는 “춤을 추면 비만의 주된 원인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각종 만성질환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한의학에서 댄스야말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자 다이어트 요법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개개인이 체질이 다른 만큼 사상체질에 맞는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등 사상체질별로 나눠보면 비만에 이르게 된 원인을 좀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루 20분씩 4주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켜놓고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게 댄스 다이어트의 요체다. 다만 최승씨는 식사시간과 식사내용 등을 꼼꼼히 메모하고, 각 주마다 좀더 비중을 둬서 빼야 할 부위를 집중공략하는 춤을 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자신의 댄스 다이어트 요법을 비만환자들에게 적용하여 큰 반향을 얻기도 했던 그녀는 홈페이지(www.dance4diet.com)를 통해 상담도 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