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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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사
  • 승인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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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음반업계, 남예지·이안에 감탄사
한국의 실력파 신인 여가수들이 벌써부터 일본·대만 등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데뷔 앨범 <앰 아이 블루>를 낸 여성 가수 남예지(23)가 녹음한 것을 들은 일본 정상급 음반 제작자 우루 코지는 “훌륭하다. 수많은 신인 가수들의 앨범을 제작해온 나조차도 놀라게 한 정말 제대로 된 가수”라고 이례적인 찬사를 보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대만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음반 제작자 콘티 청은 이미 남예지의 대만 활동에 대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탄탄한 중저음의 탁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남예지의 이번 앨범에는 기타 연주자 샘 리, 피아노 연주자 한충완, 베이스 연주자 전성식 등 이름 꽤나 날리는 재즈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가했다. 재즈 앨범이 아님에도 재즈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이유다. 남예지는 특유의 목소리와 창법으로 재즈 보컬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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