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팀 272억 ``돈벼락``
그리스 축구팀 272억 ``돈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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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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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93억 2천만원
스카우트ㆍCF등 대박
유로 2004에서 앙리 들로네 컵을 차지한 그리스가 돈방석에 앉았다. 자그마치 약 272억원의 돈세례를 받게 됐다. 유럽선수권대회는 월드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각종 수당이 두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우승까지 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랴. 우선 본선에 오르면서 그리스는 이미 330만파운드(약 70억원)를 챙겼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진짜 ``머니 헌팅``은 본선이다. 조별예선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그리스는 1승 수당 45만파운드(약 9억5000만원)를 비롯해 22만5000파운드(약 4억7000만원)의 무승부 수당, 1패 수당 10만파운드(약 2억1000만원)를 받았다. 여기에다 8강에 오른 ``수고비``로 132만파운드(약 27억9000만원)를 배당받았다. 8강전에선 프랑스를 꺾고 4강에 올라서는 176만파운드(약 37억2000만원)가 따라왔다. 대미를 장식한 우승상금은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껑충뛰어 올라 440만파운드(약 93억2000만원)를 받는다. 이 뿐이 아니다. 그리스 선수단은 정부로부터 200만유로(약 28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요이르고스 아르파노스 그리스 체육부장관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우리들은 보너스로 200만유로(약 28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모두 합하면 272억원이 넘는 돈벼락이다. 이밖에 그리스 선수단에는 앞으로 불어올 스카우트 바람과 각종 CF 출연 등으로 천문학적 돈세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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