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맛있게 여름 과일을 먹으려면>
<이른 무더위, 맛있게 여름 과일을 먹으려면>
  • 신문사
  •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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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원두막 아래에서 먹는 시원한 과일 생각이 절로 난다. 여름 과일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농촌진흥청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3인방 수박과 참외,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여름 과일을 맛있게 먹으려면 일단 보관 온도가 중요한데 무조건 차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씹힘이나 당도, 과즙에서 제 맛을 느끼려면 수박은 8∼10℃, 참외는 5∼7℃, 복 숭아는 8∼13℃에서 보관후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수박은 여름철 상온인 25℃에서 먹으면 아삭거림이 좋지 않고 보관 온도가 내려 갈수록 아삭거림은 좋아지지만 0℃에 이르면 오히려 과육이 딱딱해져 씹는 것이 부담스러워진다.참외 역시 상온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0℃에 이르면 아삭거림이 나빠지기 때문에 5∼7℃ 보관후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복숭아도 8∼10℃에서 먹는 것이 씹는 맛으로 는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단 맛은 5℃ 이하로 보관할 경우 냉기로 인해 제대로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수 박은 8∼10℃, 참외는 5∼10℃가 적당하며 복숭아는 상온이나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 보관한 후 먹으면 좋다.풍부한 과즙을 즐기기 위해서는 수박이나 참외, 복숭아 모두 상온보다 조금 낮 게만 보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농진청 관계자는 ¨요즘 출하되는 수박과 참외는 대부분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된 것으로 생산자가 정확하게 수확시기를 계산해 내놓기 때문에 예전처럼 과일 안 이 여물지 않은 미숙과는 거의 없다 ¨ 며 ¨제대로 익은 과일을 차가운 곳보다는 서 늘한 곳에 보관해 먹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지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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