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테마학습장 ``세미원`` 개관
연꽃테마학습장 ``세미원`` 개관
  • 신문사
  • 승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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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내내 수련 볼 수 있어 22일 단오, 창포에 머리감기
양서면 용담리에 연꽃 테마학습장인 ‘세미원(洗美苑)’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일년 내내 수련(睡蓮)을 볼 수 있는 세계수련관과 수생식물의 환경정화능력을 실험·교육하는 교육장, 창덕궁의 장독대를 재현해 한강물을 끌어들여 작은 분수를 만들어 놓은 한강청정기원제단, 향백련의 품종을 도입해 시험재배하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빨래판 모양의 돌길을 걸어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깨진 장독대와 우물 모양의 물화단에 연꽃이 다소곳하다. 화단가는 기왓장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단법인 우리문화가꾸기회가 전통문화를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오날인 오는 22일에는 세미원에서 창포로 머리감기, 창포·수련을 이용한 미용제품 발표회가 열린다. 8월 22일까지는 ‘수련―마음으로 보는 연꽃’ 행사가 이어지고, 8월 5일부터 12일까지는 ‘향백련축제’가 열릴 계획이다.☆문의 : (031)77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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