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파트서 20년전 시체 발견
日 아파트서 20년전 시체 발견
  • 신문사
  • 승인 2004.06.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東京) 시내에 있는 비어있던 2층짜리 아파트에서 20년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의 유골이 발견됐다. 1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달초 한 건설업자가 도쿄 이케부쿠로(池袋)에 있는비어있는 목조 2층 아파트를 재건축하기 위해 철거작업을 하던중 2층에 있는 한 방에서 유골을 발견했다. 아파트 부엌에는 1984년 2월 20일자 조간신문이 놓여있고 그달치 달력이 벽에붙어 있었다. 4가구가 살도록 돼 있는 이 아파트는 1972년에 건축됐으나 20년전 관리회사가도산한 후 줄곧 비어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방에 있던 서류 등을 근거로 이 남자가 아내와 이혼한 후 20년전 가출한채 행방불명된 건설회사 사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