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31일까지 ‘2008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본적이 양평군인 자 또는 관내에 직장을 갖고 근무하는 자로 3년 이상 지역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은 관내주민 50인 이상의 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추천서 및 공적조서, 공적증빙서류, 재직증명서(재직 중인 경우), 이력서 및 사진을 갖추고 7월 31일까지 각 읍․면 및 군 총무과에 접수해야 한다.
군민대상 후보자로 선정될 경우 양평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 5일 ‘제35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계획이다.
심사의 명확성을 기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년간 공헌한 자로 심사기준을 삼는다.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의 선고를 받거나 금고이상의 형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거나 확정되지 아니한 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군민대상은 91년 8월 6일 최초로 양평군민대상 조례 제정 후 현재까지 35명이 군민대상을 수상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4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던 것을 1995년부터 1개 분야로 축소하여 양평군민 최고의 대상으로 그 품격을 높였다.
군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주요행사에 초청되는 등 특전과 예우가 주어진다. 2007년도에는 장재찬 문화원장이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 발전에 헌신 봉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대상자에게 자긍심 갖게 하고, 나아가 다른 주민에게 모범이 돼 양평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거듭 날 것” 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평군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