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올림픽 성화봉송 합류
이효리 올림픽 성화봉송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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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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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도 섹시하게!’
이효리가 2004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에 뒤늦게 합류했다.이번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6월7일 오후 6시40분 서울 을지로 입구 부근 도로 400m 구간을 성화를 들고 달린다. 이효리는 이미 지난 5월 초 삼성측으로부터 성화봉송주자로 나서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이효리는 당시 영화 출연 문제로 6월 초 홍콩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성화봉송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최근 홍콩 방문이 연기되면서 삼성측의 제안에 뒤늦게 응할 수 있었다.삼성측은 이효리가 현재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데 주목해 성화봉송주자로 최종 낙점했다. 이효리는 세계적인 행사인 올림픽의 성화봉송주자로 나서게 된 만큼 남은 기간 운동에 열중해 성화봉송을 완벽히 해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12시30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작될 성화봉송에는 이효리 외에 권상우와 쥬얼리의 박정아 등도 참가한다.이효리는 올봄 국민대 연극영화과 3학년에 복학해 요즘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6월 중순 이후에는 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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