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양평시가지 ‘특정지역 향우회’ 비방 괴문서 촉각 !
선거철, 양평시가지 ‘특정지역 향우회’ 비방 괴문서 촉각 !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8.03.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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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가지 상가 벽과 전봇대에 곳곳에 특정지역 향우회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매도하는 괴문서가 부착돼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이 행위자 파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괴문서는 지난해 12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다량 살포되거나 부착된 것과 동일안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해 관련 정당과 특정지역 향우회는 4월9일에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칠 파장과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양평경찰서와 양평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지난 3월26일 오후 양평시가지 전봇대와 상가 벽에 특정지역 향우회를 원내적으로 비난하는 전단지가 부착됐다는 제보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모두 수거했다.


특히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탐분 및 지문채취 등을 통해 문서작성자를 찾고 있다.


컴퓨터 명조체로 작성된 A4용지 1장분량의 이 괴문서는 ‘○○향우회’라는 제목하에 ‘이 단체는 친목단체가 아니라 폭력단체’라며 ‘경찰의 비호아래 양민을 괴롭혀 금품을 갈취하거나 정신병자로 몰아부친다’등의 비상식적이며 특정지역 향우회를 비난하는 독설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특정후보를 음해하거나 낙선시키려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국회의원 선거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나 유인물이 부착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민주당 유모씨(양평읍, 55)에 따르면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양평읍사무소앞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황급히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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