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울조달청 업무협약(MOU)체결 “예산절감”
양평, 서울조달청 업무협약(MOU)체결 “예산절감”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8.03.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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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서울지방조달청(청장 김재호)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중앙조달의 이점을 살린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 3월24일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력은 양평군이 필요로 하는 물자구매 및 용역․공사계약과 관련한 조달서비스 이용, 입찰․계약과 관련한 자료 정보제공과 업무상담, 담당공무원 교육,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약정했다.


또 양평군과 조달청은 물자 구매와 시설공사 계약업무를 집행함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과 지역 생산업체의 안정적 생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고 시설공사 발주시에도 지역 업체 참여가 확대되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업무협력약정(MOU)체결로 물자․용역․시설공사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으로 조달수수료 10%할인 혜택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계약 관련 업무 상담 및 제반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중앙조달의 이점을 살린 예산절감이 기대 된다”며 “양평군 산하 모든 소속기관들의 10% 조달 수수료 할인으로 연간 약 3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청장은 “공사계약 등을 조달청에 의뢰할 경우 정확한 원가산정 등을 통해 약 8%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다양한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스스로 찾아오는 조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타 지역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 대해서는 전문 인력을 활용해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돕고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조달청은 경기도 및 과천시, 고양시, 이천시 등 경기도내 12개 자치단체와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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