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멜로영화로 컴백...올여름 촬영
고현정, 멜로영화로 컴백...올여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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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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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컴백작은...

김종학 PD-영화제 지인 밝혀...연내 개봉 가능성도지난달 L-H감독과 직접 만나...빠르면 올여름 촬영 ``고현정의 연예계 복귀작은 멜로 영화.``톱스타 고현정(33)의 연예계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녀의 복귀작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 그중에서도 멜로 영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런 관측은 결혼부터 이혼까지 그녀가 인생 문제를 상담해왔던 연예계의 최측근 김종학 PD와 영화계의 지인들로부터 나와 신빙성을 높여주고 있다 .김 PD는 최근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고현정이 컴백한다면 내 드라마가 아닌 영화일 것¨이라며 ¨하루빨리 상처를 털고 연예계에 안착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김 PD의 이같은 발언은 고현정이 최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뒤 그와 컴백 문제에 대해 깊숙이 상의한 뒤 나온 것으로 지금까지의 막연한 컴백설들과는 달리 무게감이 실려 있다.복귀 움직임은 영화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영화계의 ``창구``로 통하는 명필름 주식회사 심보경 이사가 그녀의 영화계 대리인 자격으로 한달여전부터 복귀작품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L, H 등 두명의 현직 영화감독이 고현정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감독 모두 멜로 영화의 고수들로 고현정의 이미지에 맞는 컨셉트의 영화를 진즉부터 구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시나리오가 건네지진 않았으나 영화의 방향성에 관한 교감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영화계에서는 ¨고현정이 결국 L이나 H 두감독 가운데 한명과 손잡고 복귀작을 만들 것이며, 이르면 올여름 촬영과 연내 개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들 감독들과의 만남에는 김종학 PD의 권유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고현정은 지난 3월말 서울 압구정동의 한 가라오케에서 열린 MBC 새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회식자리에서 영화를 통한 복귀를 거론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자리에서 고현정은 시트콤 제작팀으로부터 농담반 진담반의 TV출연 권유를 받고 ¨드라마보다 영화에 끌리는 게 사실¨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연예계 복귀 인터뷰를 한다면 ¨``집에서 쉬는 동안 개그우먼 A의 출연 프로를 많이 봤다``고 말하겠다¨고 해 컴백이 멀지 않았음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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