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조윤희 ``커플링 사랑``
고수―조윤희 ``커플링 사랑``
  • 신문사
  • 승인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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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미남·미녀스타 고수와 조윤희가 멋진 ‘커플링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한 연예관계자는 14일 “얼마 전 두 사람이 커플링을 주고받았다. 연인들에게 사랑의 서약을 의미하는 커플링을 교환했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지금 뜨겁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플링 교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풋풋한 로맨스설이 떠돌던 두 사람의 관계가 간접적으로 확인됐다.고수-조윤희 커플은 그동안 별다른 스캔들 없이 연예계 생활을 해온 ‘무결점 연예 스타’들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평소 두 사람은 이미지만큼 데이트도 상큼하고 깨끗하게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의 측근은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에 덜 띄는 조윤희의 경기도 분당 집 근처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긴다. 이들은 지인들과 함께 분당CGV 등에 들러 영화를 보곤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특히 서울 한강둔치에서 함께 조깅을 하거나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도 연예 관계자들의 눈에 종종 목격됐다.고수-조윤희 커플이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께부터다. 두 사람은 가수 이수영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일본에서 촬영을 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연예계의 때가 묻지 않은 두 사람은 서로의 성격을 금세 알아보곤 절친한 사이가 됐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고수와 조윤희가 가까워지게 된 데는 둘과 절친했던 한 코디네이터의 도움도 컸다. 그녀는 당시 고수와 조윤희의 전담 코디네이터를 동시에 맡고 있어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코디네이터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둘 다 밝고 순수한 성격이어서 얼마 전부터 만남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고수는 드라마 ‘순수의 시대’ ‘피아노’ 등에 출연하면서 연이어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미남스타다. 고수는 현재 ‘텔미썸딩’ ‘접속’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의 신작 ‘썸’(Some)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조만간 스크린에 얼굴을 드러낼 계획이다. 조윤희는 2002년 SBS시트콤 ‘오렌지’로 얼굴을 알린 데 이어 데뷔 1년여 만에 영화 ‘최후의 만찬’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 스타로 급부상했다. 조윤희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백설공주’ 이후 영화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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