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내년 결혼¨ 깜짝 선언…¨내집 장만 적금 중¨
유재석 ¨내년 결혼¨ 깜짝 선언…¨내집 장만 적금 중¨
  • 신문사
  • 승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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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년에 장가갑니다.¨ 톱스타 개그맨 유재석이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유재석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말쯤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결혼하겠다¨며 ¨내 집을 장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금을 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말쯤 적금을 다 부으면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돈이 준비된다. 사실 그동안 방송생활을 해서 모은 돈은 집안의 빚을 갚는 데 모두 사용했다¨면서 ¨지난해부터 경제적인 여유가 조금이나마 생겨 적금을 들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지만 애인도 없고, 집도 없다. 이 때문에 내년께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고, 결혼도 할 것이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날 ``아나운서라는 특정 직업의 여성만 좋아한다``는 방송가에 널리 알려진 소문에 대해 ¨내가 아나운서만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지만 절대로 아니다¨며 ¨단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들이 공교롭게도 아나운서였을 뿐이다¨고 적극 해명했다. 그는 ¨나는 딱히 이상형이 없다.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착한 마음``이다. 나는 착한 여자가 좋다. 내가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더욱 좋겠다. 남을 잘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가족의 화합과 화목을 중요시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주변에서 소개팅을 많이 시켜 준다. 하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한 사람은 아직 없다. 언젠가는 인생의 반려자를 꼭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내년까지는 꼭 (애인을) 찾아내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토크쇼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와 KBS 2TV <해피투게더>, SBS <실제상황 토요일> 등의 MC로 공중파 3사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능숙한 진행솜씨와 다정하고 친근감있는 모습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30·40대 시청자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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