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06회계연도 재무보고서 발간
양평군, 2006회계연도 재무보고서 발간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9.2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이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회계, 공기업특별회계를 통합해 군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작성된 ‘2006회계년도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방재정법의 개정(2005. 6. 30)으로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2007년부터 전면 실시됨에 따라 이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시험적으로 발간했다.


발생주의.복식부기제도는 기존의 현금주의.단식주의 회계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 공공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 제도는 이미 일반기업에서 적용해 오는 방식이다.


회계거래 발생시 거래내역을 경제적 실질에 따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그 결과 재정상태(자산, 부채)와 운영성과(수익, 비용)에 대한 통합재무보고서를 산출하여 이해관계자에게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 양평군 총자산은 1조 3591억원이며, 부채는 총 215억원(채무상환부채 129억원, 복식부기회계처리상 부채 86억원)이다. 총순자산은 1조3376억원이며, 총수익은 2856억원이고 총비용은 2073억원으로 운영차액이 78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정착되면 양평군의 종합적인 재정상황 파악이 가능하여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내년부터는 공인회계사가 검토하고 군의회의 승인을 거쳐 일반인에게 공포되며 법적효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